사진='이리와 안아줘' 방송 캡쳐
사진='이리와 안아줘' 방송 캡쳐
'이리와 안아줘' 인기가 심상치 않다. 10회 시청률이 6.0%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었고 20~49 시청률 역시 3.1%(10회) 높은 수치로 동 시간대 공동 1위와 수요일 전체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장기용의 졸업식이 '연쇄살인범' 허준호의 뒤틀린 부정으로 인해 엉망이 돼 버린 가운데 장기용, 진기주가 짧은 재회를 한 뒤 가슴 아픈 이중 오열을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애절함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온라인의 반응도 뜨겁다. '이리와 안아줘'를 본 누리꾼들은 "주연배우들이 아직 신인인데 연기 몰입도 너무 좋다. 소름끼치는 허준도 장난아니고, 김서형 연기 역시 정말 최고급 감초네. 보고있으면 빠져들게 된다. 오늘도 기대중", "다음 예고편에서 장기용 마지막에 흔들리는 눈빛 자꾸 생각나", "장기용 서늘한 기운이 어떨땐 청량감이 들고, 어떨땐 사이코패스 같고…두 얼굴의 매력이 확실히 성공할 듯", "남주, 여주 다 좋아, 어떡해…갈수록 더 재밌을것 같아"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스토리를 떠나서 장기용때문에 보게 됐다. 연기 정말 잘하네. 궁금해서 계속 보게될거 같아~장기용 화이팅!", "10분 본 거 같은데 끝나다니…넘 재밌어. 장기용이란 배우 처음 알았는데 매력 터지네", "슬프고 애틋하지만 너무 재밌다. 장기용 눈물연기는 압권이야 압권", "어제 방송 보고 여운이 가시지 않아 밤 잠 설쳤는데 예고 보니 오늘 밤도 그럴 듯", "이거 몇부작이지? 어제 장기용때문에 심장마비올 뻔"이라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리와 안아줘'는 신예 배우 장기용의 눈빛 연기가 호평을 얻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리와 안아줘'는 지난 16일 첫방 시청률 3%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꼴찌로 출발했지만 최고 시청률 7%까지 돌파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