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의 이유미 원장/사진제공= JTBC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의 이유미 원장/사진제공= JTBC
레드벨벳의 슬기가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3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는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이 출연해 ‘인류의 참 좋은 친구, 식물’이라는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이날 강연에는 레드벨벳의 슬기가 함께했다.

이유미 원장은 학생들에게 “식물에 비유하면 본인은 지금 어떤 시기인가”라고 질문 했다. 레드벨벳 슬기는 “아직 꽃을 피우지 않고 때를 기다리고 있는 단계다”라고 밝혔다. 홍진경은 “잎이 푸르른 여름 나무 상태”라고 대답했다.

이날 이 원장은 탐험가 복장을 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식물학자는 정적일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다”며 시작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본 강연에서는 식물의 일대기를 사람의 인생에 비유해 공감을 얻었다. 이 원장은 ‘치열한 성장통을 겪은 새싹’ ‘사랑을 찾아 떠나는 꽃’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씨앗’ ‘생장을 포기하는 낙엽’을 인간의 삶에 빗대어 설명했다. 이어 “단풍이 든다는 것과 죽는다는 것은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함축하고 있다”고 말해 깊은 울림을 줬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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