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사진=방송 영상 캡처)

'검법남녀' 이이경이 스테파니 리에 한 눈에 반했다.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에서는 스텔라(스테파니 리)라 수호(이이경)를 유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솔(정유미)은 항구에서 수호를 살해 용의자로 몰게 한 진범에게 공격을 받았다. 이를 알아챈 동식(박준규)이 은솔을 구하고 이어 진범을 쫓아가 긴박한 접전 끝에 진범을 잡았다.

은솔은 완벽하게 속일 수 있었다는 진범에게 "감탄했다"며 자백을 유도했다. 진범은 "차수호 패턴이 뻔한 놈"이라면서 자신의 증거를 지우고 그 증거를 뒤집어 씌웠던 방법을 털어놨다. 은솔은 왜 죽였냐고 묻자, 진범은 "사랑해서 그랬다"며 데이트 폭력을 자백했다.

이를 듣다 못한 수호는 조사실로 들어가 진범의 멱살을 잡으며 "너 같은 놈 전과자 될 것 같아 고소 못했던 것"이라면서 "사랑하는 마음 없앤 건 바로 너"라며 쏘아댔다.

누명을 벗은 수호는 다음 날 출근하여 동식을 껴안으며 기뻐했다. 그는 백범(정재영)에게도 인사하려 연구실에 찾아갔으나, 백범은 잠들어 있었다.

차수호는 연구실에서 구경을 하던 중 비품을 깨뜨리게 되고, 그러다 스텔라 황(스테파니 리)을 처음 만나게 됐다.

스텔라의 섹시한 모습에 한 눈에 반한 수호는 "덕분에 누명 벗었다. 신세를 졌으니 저녁을 사겠다"고 했다. 두 사람은 식사 후 술을 마셨는데 부끄러워하는 수호를 향해 스텔라가 "나랑, 잘래요?"라고 유혹했고, 수호는 긴장했다. ‘’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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