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지진희.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지진희.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수많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유호진 PD와 같이 작업하고 싶어서 ‘거기가 어딘데??’를 선택했다.”

배우 지진희가 2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예능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의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거기가 어딘데??’는 자연의 위대함을 직접 체험하는 탐험 예능프로그램이다.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으로 떠난 지진희와 차태현·조세호·배정남 등의 모습을 담는다.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지진희는 “유호진 PD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굉장히 따뜻하고 착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와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살면서 가볼 수 없는 곳에 다녀왔다. 30년째 ‘나는 왜 이 세상에서 살고 있나?’라는 고민을 하는데, 사막에 가면 답이 있을 것 같아서 떠나기로 했다”면서 “역시나 즐거운 여행이었다”고 강조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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