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혐의 씨잼
대마초 혐의 씨잼
래퍼 씨잼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됐다.

2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씨잼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씨잼 등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가수 지망생 등 6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씨잼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주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흡연 파이프와 대마초 29g을 현장에서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씨잼은 지난 2013년 싱글 앨범 'A-Yo'로 데뷔해 Mnet 오디션프로그램 '쇼 미 더 머니5'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앞서 씨잼은 2016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바른 청년 이미지를 구축하기도 했다.

15년 지기 제주도 친구들과 동거 아닌 동거 중인 씨잼의 모습은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딴 판이었다. 유기견 '모마'와의 인연을 밝히며 따뜻한 마음씨도 공개했다.

"왜 스타가 되고 싶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그는 "돈·명예·여자 때문"이라며 "지금 갖고 있는 성격과 솔직함을 유지하는 스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