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AOA.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그룹 AOA.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이오에이(AOA)가 발랄한 ‘서머송’으로 돌아온다.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에 다섯 번째 미니음반 ‘빙글뱅글(BINGLE BANGLE)’을 내놓는다. 약 1년 5개월 만의 팀 활동이어서 팬들의 기대가 높다.

AOA는 타이틀곡 ‘빙글뱅글’을 통해 자신들의 건강하고 밝은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 곡은 여름에 어울리는 경쾌한 분위기로, 휘파람 소리와 기타 연주가 돋보인다.

‘빙글뱅글’의 뮤직비디오에는 여느 때보다 화려하고 독특한 3D 픽셀아트가 펼쳐져 보는 이들의 귀뿐만 아니라 눈까지 즐겁게 할 전망이다. 멤버들은 뮤직비디오에서 게임 속 캐릭터라는 설정 아래, 민아가 해당 게임을 좋아하는 팬으로 등장한다. 게임 안으로 들어가 AOA를 만나 꿈을 이룬다는 내용이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뮤직비디오 곳곳을 장식한 3D 픽셀아트와 트로피컬한 분위기의 CG로 진짜 비디오 게임을 떠올리게 한다. 완성도 높은 영상미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1년 5개월 만에 컴백하는 AOA는 그동안 다양한 개인 활동으로 다져진 각자의 경험을 팀 활동에 쏟으며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설현·혜정·유나·민아는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지민은 E채널 ‘정상회담’, 찬미는 MBN ‘책잇아웃-책장을 보고 싶어’ 등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며 예능 감각을 쌓았다.

FNC 관계자는 “‘빙글뱅글’ 활동으로 더욱 단단해진 AOA의 결속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