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의 구구단 세정/사진제공=JTBC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의 구구단 세정/사진제공=JTBC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구구단 세정의 ‘아재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셰프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2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구구단 세정·나영과 워너원 강다니엘·옹성우가 출연한다. 특히 세정의 남다른 ‘아재입맛’을 저격하기 위해 셰프들이 대결 구도를 형성할 예정.

먼저 ‘냉장고를 부탁해’의 아재 개그 1인자 오세득과 최고령 ‘아재 셰프’ 이연복이 나섰다. 두 사람은 ‘뼈 찜’ ‘쑥개떡’ 등을 좋아하는 토속적인 입맛의 세정을 위한 안성맞춤 요리를 선보인다.

또한 지난 주 안정환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던 김형석과 정호영 셰프의 맞대결도 성사됐다. 김형석은 프랑스 정통 유학파 출신으로 일식 셰프인 정호영과의 공통점이 없는 듯 보였으나, 중학교 동창이었음이 밝혀져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형석은 “정호영과 중학교 때 싸움이 날 뻔 했다. 수업 종이 치는 바람에 못싸웠다”며 “오늘 요리로 제대로 눌러주겠다”고 선전포고했다. 대결이 시작되자 김형석은 ‘냉장고를 부탁해’ 첫 출연에도 새로운 조리법과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에 반해 정호영 셰프는 평소와 달리 한껏 긴장해 결과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출연진은 “지금 누가 도전자 셰프인지 모르겠다”며 김형석의 태연함에 감탄했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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