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월_빅스 콘서트_사진제공=젤리피쉬 (4)
월_빅스 콘서트_사진제공=젤리피쉬 (4)
그룹 빅스 /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그룹 빅스 /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그룹 빅스가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빅스는 지난 26일과 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다 다섯 번째 단독 브랜드 콘서트 ‘빅스 라이브 로스트 판타지아(VIXX LIVE LOST FANTASIA)’를 열고 팬들과 데뷔 6주년을 자축했다. 이날 빅스는 데뷔곡 ‘슈퍼히어로(SUPER HERO)’부터 가장 최근 발표한 ‘오 드 빅스(EAU DE VIXX)’의 수록곡 ‘오드 센스(Odd Sense)’, ‘이스케이프(Escape)’, ‘사일런스(Silence)’ 등 다양한 세트리스트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멤버들은 개별 퍼포먼스로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냈다. 라비는 화려한 랩으로 공연장을 달궜고 홍빈은 절도 넘치는 안무를 보여줬따. 레오는 섹시함과 관능미 넘치는 무대로 객석을 흔들었으며, 혁은 ‘러브 미 두(Love Me Do)’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했다. 켄은 발라드 무대로 가창력을 자랑했다. 끝으로 엔은 ‘하이드(Hyde)’를 선곡해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번 콘서트는 ‘잃어버린 순간 속에서 펼쳐지는 판타지’라는 콘셉트로 열렸다. 단체곡부터 솔로곡까지 30곡 가까운 노래로 팬들과 호흡한 빅스는 “지난 6년간 여러분과 함께해 모든 게 소중한 추억이 된 것 같다. 그동안 정말 많은 사랑과 기대와 행복을 받았다. 앞으로도 좋은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 저희도 더욱 변화하는 그룹이 되겠다. 진심으로 사랑한다. 오래 가자”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빅스는 앞으로도 개별 활동과 단체 활동으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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