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기타리스트 겸 가수 조정치(왼쪽 위)와 가수 정인 /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기타리스트 겸 가수 조정치(왼쪽 위)와 가수 정인 /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기타리스트 겸 가수 조정치(왼쪽 위)와 가수 정인 /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가수 겸 기타리스트 조정치가 “딸이 태어난 뒤 레벨업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조정치는 2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딸 조은 양과 출연했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출산 직후) 아이를 처음 보면 쭈글쭈글해서 깜짝 놀라기도 하고 안 예쁘다고 말하는 남자들도 있다. 그런데 나는 (딸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털어놨다. “40년 평생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딸이 태어난 뒤 모든 게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생겼다. 작게는 우리 가족, 크게는 우리나라 혹은 이 세상이 잘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딸이 살아갈 세상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아내인 가수 정인 역시 “조정치가 굉장히 절망적인 사람이었는데 희망이 생겨났다”고 거들었다. 그는 “조정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는 것 같다. 결혼 뒤 책임감 수치를 올리더니 아빠가 되고 딸바보가 됐다”고 했다. 조정치가 “제대로 레벨 업이 됐다. 만렙이 됐다”고 익살을 떨자 정인은 “(만렙이 됐다는 건) 섣부른 판단이다”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조정치는 “아내가 임신 기간부터 2년 동안 음악을 할 수 있는 시간이 굉장히 부족했다. 아내에게도 갈증이 있었을 것 같다”며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주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털어놨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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