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개그콘서트’의 ‘봉숭아 학당’ 출연진들 / 사진제공=KBS
‘개그콘서트’의 ‘봉숭아 학당’ 출연진들 / 사진제공=KBS
KBS2 ‘개그콘서트’의 ‘봉숭아학당’이 다양한 캐릭터의 활약으로 웃음 폭탄을 예고하고 있다.

‘봉숭아학당’은 ‘개그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코너로 지난 20여 년 간 수많은 스타 개그맨과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최근 장하나, 송재인, 임성욱, 이승환, 방주호 등 신인 개그맨들이 투입돼 새로운 에너지를 채워 넣고 있다.

27일 방송에서는 개그맨 김대희를 필두로 송준근, 김성원, 곽범, 이세진, 이승환 등 재기발랄한 캐릭터들이 활약을 예고했다. 먼저 김성원은 영어가 나오려 할 때마다 입을 틀어막고 혼란 상태에 빠지는 캐릭터로 영어와 한국어를 섞은 언어유희 개그로 웃음을 안긴다. 이세진은 ‘믹세진’ 캐릭터로 두 가지 단어를 교묘하게 조화시켜 새로운 말로 탄생시킨다.

이승환은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을 패러디한 C드래곤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스웨그 넘치는 말과 행동으로 웃음을 안긴다.

‘개그콘서트’의 관계자는 “여러 개그맨들이 한 무대에 올라 합을 맞추는 코너이기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애정 어린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