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배우들(사진=용필름)

2018년 가장 핫한 범죄 영화의 탄생을 성공적으로 알린 영화 <독전>이 개봉 5일 차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 2018년 한국영화 최단 기간 기록을 수립하며 극장가의 새로운 흥행 강자다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6주 만에 한국영화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영화 <독전>이 개봉 5일 차에 100만 명을 돌파, 올해 가장 강렬한 범죄극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5월 26일(토) 오전 8시 기준)에 따르면 <독전>은 누적 관객 수 1,004,563명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흥행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마블 영화 <데드풀2>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흥행세를 꺾은 것은 물론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인 신작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의 개봉에도 5일 연속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2018년 가장 핫한 범죄 영화 <독전>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이와 같은 흥행세는 줄곧 외화가 강세를 보였던 올 봄 극장가의 흥행 흐름을 완전히 뒤바꾼 것이며, 여기에 개봉 이후 줄곧 예매율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어 주말 동안 더욱 거센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독전>의 주역 조진웅, 류준열, 진서연, 김동영, 이주영과 이해영 감독은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100만 돌파 기념 인증샷을 공개했다. 숫자 100 모양의 초가 꽂혀있는 케이크를 들고 나란히 선 이들은 영화 속 강렬한 모습과는 달리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이처럼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와 함께 100만 관객을 돌파한 <독전>은 개봉 2주차에도 눈에 띄는 흥행 행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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