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제공=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사진제공=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극본 추혜미, 연출 김형식, 이하 ‘어바웃타임’)에서 이상윤·이성경·임세미의 ‘3자 대면’ 현장이 포착됐다.

이성경은 극 중 타인의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뮤지컬 배우 최미카 역을 맡았다. 이상윤은 최미카의 타깃이 되는 MK문화컴퍼니 대표 이도하를 연기하고 있다. 오는 28일 방송에서는 임세미가 극 중 이도하의 약혼녀이자 언론재벌 외동딸 배수봉 역으로 등장해 두 사람 사이에서 긴장감을 형성할 예정이다.

지난 21일과 22일 방송된 ‘어바웃타임’에서는 최미카(이성경)의 수명시계가 이도하(이상윤)를 만날 때마다 서서히 멈추다 급기야 ‘역주행’하게되는 반전이 펼쳐졌다. 최미카가 자신의 ‘목숨줄’인 이도하를 꼭 붙잡아야 하는 절박 로맨스가 서막을 올렸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이도하와 배수봉이 최미카를 우연히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이도하와 왠지 모르게 숙연해진 최미카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당당한 포스의 배수봉은 대조적인 표정이다.

더욱이 이들의 ‘3자대면’에서 이도하와 배수봉은 편안한 스킨십을 나누고 있다. 최미카는 한 발자국 떨어져서 어색해 하고 있는 상황.

촬영 당시 이상윤과 이성경, 임세미는 각각의 캐릭터 성격에 맞춘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이상윤은 자신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말을 둘러대며 점점 예민해졌다. 이성경은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응대하며 최미카 본연의 면모로 매력을 높였다. 임세미는 특유의 당당함과 생글거리는 미소로 두 사람을 마주하면서도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예상 밖의 행동을 보였다.

제작진은 “이도하와 최미카 ‘구원 커플’의 갓 시작한 로맨스에 이도하의 약혼녀 배수봉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예기치 못한 ‘나비 효과’를 일으키게 될 것”이라며 “임세미의 개입으로 더욱 긴장감이 높아진 ‘3각 러브라인’에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어바웃타임’은 오는 2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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