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 무대 위 카리스마는 잊어라...비글 매력 '뿜뿜'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와일드아이즈’ 아이즈/ 사진=MBC뮤직 방송화면

밴드 아이즈가 MBC뮤직 ‘아이즈 컴백 프로젝트-와일드 아이즈(WILD IZ)'(이하 ‘와일드 아이즈’)에서 4차원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와일드 아이즈’에서는 단합을 위해 전북 고창으로 MT를 떠난 아이즈의 자급자족 시골 생활이 펼쳐졌다.

아이즈는 조개를 캐기 위해 갯벌 체험에 나섰다. 장난꾸러기 현준은 진흙을 막내 준영의 얼굴에 몰래 발랐고, 복수를 계획한 준영은 뛰어가는 현준의 등 뒤에 진흙 덩어리를 던졌지만 번번이 실패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아이즈는 직접 캔 조개로 요리를 할 두 사람을 정하기 위해 닭싸움을 벌였다. 준영의 하드캐리로 지후와 준영 팀이 승리해 현준과 우수가 조개 요리 당번에 당첨됐다.

집으로 돌아와 칼국수 만들기에 돌입한 현준과 우수는 서툰 솜씨로 재료를 준비했고 현준은 물조절과 밀가루 투하를 수없이 반복하는 등 밀가루 반죽과 사투를 벌여 폭소케 했다. 결국 현준은 칼국수에서 수제비로 요리를 변경했고, 두 사람은 간 맞추기에도 난항을 겪은 끝에 맛있는 조개 수제비를 완성했다.

지후와 준영은 딸기 농장에서 번 수고비로 고기를 사기 위해 고창 전통시장을 찾았다. 두 사람은 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왕만두부터 꽈배기, 찰떡, 가래떡까지 마구 구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하인드 인터뷰에서 현준은 “여길 와서 사소한 것에도 멤버들에게도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내 요리를 먹어준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와일드 아이즈’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MBC뮤직,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20분에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