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사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5/21 (월) 오전 7시 기준)

"스토리와 미장센의 완벽 콜라보! 독창적 범죄극의 탄생", "휘몰아치는 123분!", "배우들의 인생작 경신! 미친 열연!" 등 언론의 극찬을 받고 있는 영화 '독전'이 개봉을 앞두고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차지, 범죄 장르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 '독전'이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 극장가를 독하게 중독시킬 흥행 강자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5월 21일 오전 7시 실시간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 본격 흥행 청신호를 켰다. 이는 천만 관객들 돌파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물론, 이창동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버닝'을 앞선 수치이며, 한달 이상 외화가 강세를 보였던 최근 박스오피스의 판도를 '독전'이 뒤집을 수 있을지 흥행 행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독전'의 개봉 전 예매량은70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범죄 장르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내부자들'(2015)(2만7765명), 688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작년 범죄 장르의 최고 흥행작인 '범죄도시'(2017)(1만 6,837명), 468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수많은 팬을 양성한 영화 '신세계'(2013)(2만490명)의 사전 예매량을 뛰어넘는 수치이다. 이런 쾌조의 시작으로 '독전'이 한국 범죄 영화의 흥행작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같은 결과는 '독전' 속 충무로 명배우들의 신선한 조합과 스타일 메이커 이해영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 시너지를 일으킨 것은 물론 숨 쉴 틈 없이 전개되는 스토리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그리고 차승원, 故 김주혁의 압도적 연기 변신 역시 큰 관심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상반기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하고 있는 영화 '독전'은 오는 5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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