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아는 형님 다영/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는 형님 다영/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우주소녀 다영이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아는형님’ 에는 우주소녀 다영, 황보, 소녀시대 효연, 마마무 화사가 출연했다.

이날 다영은 걸그룹 커버 댄스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신의 장점으로 ‘데칼코마니’처럼 무대를 똑같이 재현할 수 있다는 것을 꼽으며, 함께 출연한 걸그룹 선배들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다영은 마마무의 ‘데칼코마니’ 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소녀시대의 ‘I GOT A BOY'(아이 갓 어 보이)와 샤크라의 ‘한’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이에 마마무 화사와 소녀시대 효연, 샤크라 황보는 흐믓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다영과 각각 합동 공연을 펼치며 걸그룹 선후배 간의 호흡을 보여줬다.

또한 다영은 과거 강호동과 얽힌 일화를 전했다. 과거 가수의 꿈을 위해 고향인 제주도를 떠나 서울로 올라올 때 친구들과 나눴던 대화를 언급했다. 당시 친구들이 ‘서울 올라가면 강호동과 같이 방송할 수 있는 거냐’ ‘네가 강호동과 같이 방송하면 뜬 것으로 알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따.

다영이 속한 우주소녀는 2016년 2월 ‘모모모’로 데뷔해 ‘비밀이야’, ‘너에게 닿기를’, ‘해피’, ‘꿈꾸는 마음으로’ 등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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