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5월 넷째 주에는 다양한 드라마가 시작을 알린다. 쟁쟁한 작품이 시청자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여성 듀오 칸(KHAN)과 그룹 일급비밀이 새 음반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그룹 방탄소년단은 컴백 기념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개봉을 앞둔 영화 ‘독전’도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 가요 : ‘컴백’ 칸·일급비밀·방탄소년단

오는 23일 유나킴과 전민주로 구성된 칸이 쇼케이스를 연다. 이날 첫 싱글 음반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같은날 일급비밀도 새 싱글 음반 ‘러브 스토리(LOVE STORY)’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연다. 1990년대 팝 스타일의 곡으로, 상큼하고 청량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18일 정규 3집 ‘러브 유어 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를 발표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새 음반을 소개하는 한편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참여 소감 등을 밝힌다.

여성듀오 볼빨간사춘기도 이날 쇼케이스를 열고 활동을 재개한다. 새 음반은 ‘레드 다이어리 페이지.2(Red Diary Page.2)’로, 발매 전 공개한 콘셉트 사진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만큼 변신이 기대된다.

사진=JTBC ‘미스 함무라비’ 포스터. / 사진제공=스튜디오앤뉴
사진=JTBC ‘미스 함무라비’ 포스터. / 사진제공=스튜디오앤뉴
◆ 방송 : 새 드라마가 쏟아진다

21일 JT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극본 문유석, 연출 곽정환)가 제작발표회를 연다.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판사의 이야기를 다루는 법정 드라마로, 이날 오후 베일을 벗는다. 배우 고아라·김명수·성동일·류덕환·이엘리야·이태성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 MBC 새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와 SBS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이 제작발표회를 마련한다.

배우 채시라·이성재·조보아·이준영·정웅인이 출연하는 ‘이별이 떠났다’는 50대와 20대, 서로 다른 두 여자가 동거를 시작하며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다. 오는 26일 처음 방송된다. 아울러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를 포기한 정음의 로맨스를 다룬다. 오는 23일 시작하며 배우 남궁민·황정음·최태준·오윤아·조달환 등이 출연한다.

오는 24일에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두니아’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된다. 다음달 3일 베일을 벗는 이 프로그램은 가상의 세계 두니아에 떨어진 출연자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동방신기 유노윤호를 비롯해 정혜성·루다·권현빈·샘 오취리 등이 호흡을 맞춘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스케치'(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는 오는 25일 시작을 알린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 배우 이동건·이선빈·정진영 등이 제작발표회를 통해 작품을 소개한다.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로, 이날 처음 방송된다.

영화 ‘독전’ 흑백 포스터 / 사진제공=NEW
영화 ‘독전’ 흑백 포스터 / 사진제공=NEW
◆ 영화 : 쟁쟁한 외화에 맞서는 ‘독전’

영화 ‘독전'(감독 이해영)이 오는 22일 개봉된다. 앞서 개봉한 ‘데드풀2′(감독 데이비드 레이치)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등 쟁쟁한 외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연맹상을 받은 이창동 감독의 ‘버닝’과 맞선다.

홍콩 영화 ‘마약전쟁’을 원작으로 하는 ‘독전’은 마약 조직을 오랫동안 추적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조진웅·류준열·김주혁·김성령·박해준 등이 연기 호흡을 맞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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