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사진=뉴스영상 캡쳐)

피겨여왕 김연아가 4년 만에 은반 위에 섰다.

김연아는 20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 2018'을 통해 빙판에서 복귀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보인 새 갈라 프로그램은 영화 팬텀 스레드의 배경음악인 조니 그린우드의 ‘하우스 오브 우드코크(House of Woodcock)’를 주제곡으로 했다. 의상은 흰색 바탕에 꽃이 수놓아진 드레스.

은반위의 여제 김연아는 우아한 몸짓과 표정 연기로 3천900여명의 팬들에게 황홀경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는 '김연아 키즈'로 불리는 유영, 임은수, 김예림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7위에 오른 최다빈도 올랐다.

또한 캐나다의 제프리 버틀, 패트릭 챈, 스테판 랑비엘과 프랑스의 메건 듀하멜-에릭 래드포드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 조 등남녀 싱글과 아이스댄스 선수들도 함께했다.

한편, 김연아가 등장하는 아이스쇼는 22일까지 계속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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