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비공개 촬영 성추행 처벌’ 청원 참여 이유 밝히다

수지가 ‘비공개 촬영을 빙자한 성추행 처벌’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에 참여한 이유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다.

수지는 “어떤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던 ‘여자사람’이 3년전 일자리를 찾다가 원치 않는 촬영을 하게 됐고 성추행을 당했고, 앞으로 이런 피해가 생기지 않았으면 바랬다”고 말했다.

또한 수지는 “나중에는 그 사진들이 음란사이트에 유출되어 죽고싶었다는 그 디테일한 글을 읽는게 너무 힘든 동시에 이 충격적인 사건이 기사 한 줄 나지 않았다는게 너무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더불어 수지는 “섣불리 특정 청원에 끼어든 것 아니냐는 지적을 해주셨다 영향력을 알면서 어떠한 결과도 나오지 않은 사건에 마땅히 한쪽으로 치우져 질 수 있는 행동이었다”며 “둘 중 한 쪽은 이 일이 더 확산되어 제대로 된 결론을 내리길 바란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지가 동의한 ‘양예원 청와대 국민청원’의 참여자는 16만명을 돌파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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