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V라이브 방송 화면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V라이브 방송 화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멤버 뷔의 ‘싱귤러리티(Singularity)’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그의 춤 실력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18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BTS 컴백 프리뷰쇼 - 방탄늬우스 in LA’ 방송을 하고 새 음반 작업 비화를 전했다. 이날 멤버들은 앞서 공개된 새 음반의 인트로곡인 뷔의 ‘싱귤러리티’를 언급하면서 그의 춤 실력을 칭찬했다.

이날 지민은 “(인트로 영상) 촬영장에 갔다. 그 때 뷔가 이미 춤을 추고 있었다. 너무 놀랐다. 얘가 이렇게 춤을 잘 추는 아이였는데…”라고 말했다. 뷔는 쑥스러워하며 “내가 (춤 실력을) 좀 숨겼다”고 답했다. 멤버들은 “춤이 많이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

뷔는 즉석에서 ‘싱귤러리티’ 퍼포먼스를 시연하기도 했다. 멤버들이 손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칭찬하자 뷔는 “그런데 그 부분 가사를 자꾸 ‘몸이 자꾸 가려와’로 읽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킷 사진 촬영 비화도 들을 수 있었다. 눈물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RM은 “울어 달라는 요구를 받고 세상에서 가장 슬픈 동영상을 검색해 봤다”고 고백했따. 지민은 “나는 눈물이 잘 안나서 손으로 몹쓸 짓을 했다. 꼬집었다”고 덧붙여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6시 세 번째 정규음반 ‘러브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를 발표한다. 오는 20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열리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 무대를 전 세계 최초 공개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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