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김동준/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김동준/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김동준이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에 출연한다. 이서원이 연기하기로 했던 조재유 역을 맡는다.

17일 tvN에 따르면 김동준은 현재 모든 개인 일정을 취소하고 촬영 준비에 돌입한 상태로 곧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어바웃타임’ 제작진은 기존 방송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촬영을 진행해 좋은 작품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조재유는 천재적인 감각을 지닌 뮤지컬 감독으로 까칠하고 차가운 성격이다. 이도하(이상윤), 최미카(이성경), 배수봉(임세미)와 함께 사각관계를 구축한다.

당초 이서원이 조재유 역으로 캐스팅돼 상당 부분 촬영을 완료했지만 지난 달 8일 술자리에서 동료 여배우를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사실이 지난 16일 알려지면서 하차를 결정했다. 연출을 맡은 김형식 PD는 제작발표회에서 “추가 인력을 투입하거나 일정 조율을 통해서 스태프들에게 무리가 가지 않게 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어바웃타임’은 오는 21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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