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 제공=점프엔터테인먼트, KBS2 ‘인형의 집’ 방송 캡처
사진 제공=점프엔터테인먼트, KBS2 ‘인형의 집’ 방송 캡처


KBS2 ‘인형의 집'(극본 김예나 연출 김상휘)에 출연하는 조미령이 대기실 만찬을 손수 준비하는 등 드라마 안팎에서 분위기 메이커가 됐다.

조미령은 ‘인형의 집’에서 은기태(이호재)의 6촌 동생 은숙자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숙자는 언뜻 보기에는 철없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정과 의리로 똘똘 뭉친 인물이다.

지난 16일 방송된 58회에서는 숙자의 푼수 매력이 돋보였다. 숙자는 홍선희(정수영)와 서로 ‘쑥’과 ‘썬’으로 애칭을 부르며 우정을 보였다. 그런데도 두 사람 모두 마동숙(김광영)에게 은근한 호감을 보이며 애매한 삼각관계를 형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조미령은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도 유쾌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마음의 소리를 눈치 없이 내뱉기도 하지만 그 행동에 악의가 없을뿐더러 오히려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극 중 분위기 메이커인 조미령의 활약은 촬영 현장에서도 이어졌다. 조미령은 최근 오리고기와 채소, 손수 만든 반찬부터 수저와 앞 접시까지 꼼꼼히 준비해 대기실에서 만찬을 벌였다.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계속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인형의 집’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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