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밴드 데이크레이크의 멤버 이원석 /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
밴드 데이크레이크의 멤버 이원석 /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보컬 이원석이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8(이하 ‘뷰민라’)’에서 대상포진을 무색하게 만드는 투혼을 발휘했다.

데이브레이크의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는 “이원석이 아직 대상포진이 완쾌되지 않은 상태에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16일 밝혔다.

이원석은 이달 초 갑작스럽게 발병한 대상포진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 주변 사람들의 걱정을 샀다. 이원석은 무대 밑으로 내려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과 함께 비를 맞으며 ‘좋다’‘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즐기는 프로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여름 브랜드 콘서트 ‘SUMMER MADNESS 2018’ 소식을 깜짝 발표하며 현장에 있던 많은 팬들을 설레게 했다.

공연 종료 후 팬들은 SNS를 통해 “아직도 포진 자국이 선명한데 그 비를 다 맞아서 눈물 참느라 혼났다””무대 매너 멋지고 감동이다”는 후기를 남겼다.

데이브레이크는 이원석의 회복을 위해 남은 기간 일정을 최소화하며 휴식에 전념하기로 했다. ‘뷰민라’ 이후 공식 SNS를 통해 오는 8월 25~26일 YES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될 ‘SUMMER MADNESS 2018’의 소식을 알렸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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