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김성은 / 사진=아프리카TV 방송화면
배우 김성은 / 사진=아프리카TV 방송화면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성은이 인터넷 방송 진행자로 전향했다.

김성은은 지난 14일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에서 ‘김성은의 라라쇼’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첫 방송에서 그는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노력했지만 잘 안됐다”면서 “밥벌이를 해야 했기 때문에 화장품 회사에 다녔다. 회사에 다니면서도 연기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감독과 제작자가 원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김성은은 지난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박영규의 딸 미달이로 얼굴을 알렸다. 해외 유학을 다녀온 뒤 찰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고 2013년 tvN 드라마 ‘감자별’, 영화 ‘꽃보다 처녀귀신’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라라’라는 이름으로 유튜브에서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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