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MBC ‘검법남녀’ 방송 캡처
사진=MBC ‘검법남녀’ 방송 캡처
MBC ‘검법남녀’의 김서라가 딸 정유미를 향해 잔소리를 쏟아부었다.

김서라는 극 중 70년대 미스코리아 출신의 은퇴한 탤런트이자 은솔(정유미) 엄마 한미모 역을 맡아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1회에서는 한미모가 퇴근 후 집에 돌아 온 딸 은솔과 거실에서 다정히 요가를 하며 아웅다웅 대화를 나눴다.

우아한 자태로 매트 위에서 요가를 하고 있던 한미모는 뜬금없이 은솔에게 “니가 내 말 들을 땐, 딱 열달 밖에 없었지”라고 운을 떼더니 “내 뱃 속에 있을 때”라고 말하며 못마땅하다는 듯이 고개를 내저었다.

이어 한미모는 자신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 치는 은솔을 흘겨보며 “적당히 끝내. 검사 재미없고, 시집가서도 힘들어. 별루야”라고 딸의 미래를 걱정했다. 그러나 자신의 설득에도 은솔이 검사를 계속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자 “네 오빠는 하룻밤 실수였는데… 넌 내 인생 최대의 실수야”라고 거침없이 독설을 내뱉었다.

김서라는 이날 방송에서 요가복을 입고도 굴욕 없는 탄탄한 몸매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김서라와 정유미의 아웅다웅한 케미가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검법남녀’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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