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이 또 다시 나와 미국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외국의 한 누리꾼은 최근 SNS에 오는 9월 16일 미국 포트워스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공연에서 지민을 총으로 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누리꾼은 자신이 사용할 총기까지 거론한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텍사스주의 포트워스 경찰은 “우리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 벌이겠다는 협박에 대해 알고 있으며 조만간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역시 “해당 건에 대해 회사에서도 인지하고 있다. 진위 여부를 떠나 멤버들과 팬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며 “과거에도 철저한 대비를 하였으나 실제로 사건은 발생하지 않고 마무리 됐었다. 계속 상황을 주시하며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민은 지난해에도 미국 캘리포니아 공연을 앞두고도 한 차례 살해 위협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는 현지 경찰과 협력해 공연장 보안을 강화했으며 아무 일 없이 공연을 마쳤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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