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KBS2 ‘하룻밤만 재워줘’의 이상민, 박항서 감독/사진제공=KBS2 ‘하룻밤만 재워줘’
KBS2 ‘하룻밤만 재워줘’의 이상민, 박항서 감독/사진제공=KBS2 ‘하룻밤만 재워줘’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팀 박항서 감독이 가수 이상민에게 “이제 더 이상 사업하지 말라”며 일침을 가한다. 오는 15일 방송될 KBS2 ‘하룻밤만 재워줘’ ‘베트남 편’을 통해서다.

이날 이상민·조재윤은 베트남의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을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먼저 박 감독은 손님으로 찾아온 이상민·조재윤을 환한 웃음으로 반갑게 맞이했다. 이상민과 조재윤은 “박항서 감독님은 베트남의 ‘파이팅’을 만든 분” “만나 뵙게 되어 가문의 영광”이라며 그의 팬임을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박 감독이 공항에서 기다릴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박 감독은 “이상민씨보다 이상민씨 어머니의 팬”이라며 바쁜 시간을 쪼개 공항까지 마중 나온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가 이어졌지만 곧이어 박감독이 이상민을 향해 “이제 더 이상 사업하지 마세요!”라고 말해 당황하게 했다. 이는 베트남에서까지 사업 아이템을 떠올리는 이상민에게 따끔한 일침을 날린 것. 박 감독은 이상민의 어머니가 마음 고생 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상민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그와 약속했다.

이상민을 잡는 박항서 감독의 입담은 오는 15일 오후 11시 10분 ‘하룻밤만 재워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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