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FNC애드컬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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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애드컬쳐는 14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8억원, 영업이익 0.5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 증가했으며, 2017년에 이어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나갔다.

올해 FNC애드컬쳐는 여러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3월 공시를 통해 FNC엔터테인먼트에서 SM엔터테인먼트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발표했다. SM엔터테인먼트가 구주 매입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율 31%를 확보하며 FNC애드컬쳐의 최대주주로 바뀌었고, FNC엔터테인먼트는 2대 주주로서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기업 체질 개선과 더불어 성장을 위한 작업이 진행된다. 특수인쇄 사업부에서는 3월 추첨식 복권 인쇄사업자로 선정, 같은 사업을 50년 연속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 드라마 제작도 예정돼 있다. 이에 따른 제작 수익이 발생할 전망이다. 올 2분기부터 SM엔터테인먼트에서 경영권을 인수하며 기업 구조가 재편됨에 따라 기존 사업(미디어 제작, MD, 특수인쇄 등)과의 시너지 창출 및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로도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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