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제공=세븐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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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조용필 선생님의 50주년 콘서트에 함께 했다는 사실이 아직도 정말 꿈만 같아요”라고 밝혔다.

세븐틴은 13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8 조용필&위대한 탄생 5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Thanks To You’ 서울 공연'(이하 ‘조용필 50주년 서울 공연’) 대기실에서 조용필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같이 적었다.

세븐틴은 “초대해주신 조용필 선생님과 저희 무대를 함께 즐겨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평생 소중히 남을 뜻깊은 무대였어요”라고 덧붙였다.

세븐틴은 지난 12일 ‘조용필 50주년 서울 공연’의 막을 올렸다. 세븐틴은 자신들의 곡 ‘박수’를 먼저 부른 후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조용필 특집에서 불러 우승을 차지했던 ‘단발머리’를 다시 선보였다. 세븐틴은 “오늘 비가 내리는 것이 조용필 선배를 향한 팬들의 사랑이 뜨거워서인 것 같다”고 말해 분위기를 더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세븐틴은 오는 30일 앨범 ‘위 메이크 유(WE MAKE YOU)’를 발표하고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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