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제공=채널A플러스 ‘수상한 인력소’
사진제공=채널A플러스 ‘수상한 인력소’
채널A플러스 ‘수상한 인력소’에 출연한 개그맨 이동엽이 침대 공장 실무 체험 중 일터에서 도망친다. 이 모습은 11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11일 첫 방송을 내놓는 ‘수상한 인력소’는 출연진들이 인력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찾아가는 직접 부딪치며 업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이동엽·안상태·오정태·김혜선·김승혜·곽범이 각자 맡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일손 돕기에 나선다. 실력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문화를 알리자는 취지다.

먼저 안상태는 양계장 체험에 나선다. 병아리 선별과 달걀 수거 등 생소하고 어려운 일감에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오정태는 네일숍으로 가 사장님으로부터 손톱 관리법부터 손님 응대까지 알짜배기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이어 김혜선은 제습제를 만드는 곳을 찾아간다. 그의 업무는 시판 전인 제품을 만들어보고 실생활에서 체험해보는 것. 개그우먼을 하면서 ‘점핑 피트니스’ 강사 일을 병행하고 있다는 김혜선은 무거운 상자도 척척 나르고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해내는 만능 일꾼의 면모를 드러낸다.

특히 이동엽은 수제 황토 침대 공장의 일꾼으로 합류한다. 그는 원목 재단부터 배송까지 침대 제작의 전 과정에 참여한다. 그러나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일감에 이동엽은 결국 일터에서 도망치고 말아 그 전말이 밝혀질 예정이다.

김승혜는 심리 상담을 병행하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일을 한다. 커피 제조, 서빙 뿐만 아니라 심리 상담도 펼치지만 경력이 전무해 일처리에 고충을 겪는다.

‘수상한 인력소’는 11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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