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엔 따스한 포크송을"…'자라섬 포크 페스티벌' 19~20일 개최
포크 음악축제 '2018 자라섬 포크 페스티벌'이 오는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자라섬에서 개최된다.

자라섬 포크 페스티벌은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봄 나들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 음악 축제다.

자라섬 포크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어쿠스틱 사운드로 꾸준히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 온 포크음악을 중심으로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온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기존의 포크 뮤지션 뿐만 아니라 신예 실력파 뮤지션들의 연주를 만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여 새로운 즐거움을 더한다.

최종 라인업에는 송창식, 한대수, 장필순, 불독맨션, 신현희와 김루트, 장덕철, 조동희, 이승열, 삼김시대, 함춘호, 자탄풍, 동물원, 유리상자, 자그마치, 요술당나귀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대한민국 포크 음악과 통기타 문화를 이끌었던 송창식과 한대수가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라이브 카페에서 통기타를 치며 70년대 당시 시대적 제약을 사랑, 이상, 미래에 대한 비전 등 다양한 주제를 했던 두 사람이 참여해 큰 의미가 있다.

장필순, 장덕철, 조동희, 이승열, 동물원 등도 이번 자라섬에서 진행하는 포크 페스티벌에서 평화로운 분위기에 맞는 포크 노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원회는 "전 세대가 공감하는 음악 축제로 자라섬 재즈페스티벌과 함께 매년 지역 및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 음악 축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유명 가수들의 콜라보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섬 포크 페스티벌만의 차별화된 음악적 특징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 자라섬 포크 페스티벌은 오는 5월 19일과 20일 열리며 티켓은 인터파크, 예스24, 멜론티켓, 하나티켓 외 여러 예매처에서 판매중이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