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음' (사진=방송 영상 캡처)

‘내일도 맑음’ 설인아가 학력 때문에 면접관들에게 무시당했다.

오늘(7일) KBS 1TV '내일도 맑음'에서 강하늬(설인아)는 신입사원 면접에서 좋은 발표력을 보여주었지만, '고졸'이라는 이유로 수모를 당했다.

강하늬는 신입사원 최종 면접에서 도시락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강하늬의 발표에 면접관들은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좋은 분위기도 잠시, 한 면접관의 대학 전공에 대한 질문으로 분위기는 바뀌기 시작했다. 강하늬가 "전공이 없다.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홍보 마케팅 분야는 풍부한 실전 경험이 중요하다고 해서 지원했다"고 당차게 입사 동기를 얘기하며 실전 경험을 강조했다.

그러나 면접관이 전문용어를 영어로 설명하라고 주문하자, 강하늬는 답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 면접관은 "이런 애를 인재라고 뽑아놓은 거냐"고 화를 내며 강하늬의 이력서까지 찢어 던졌다.

한편, ‘내일도 맑음’은 평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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