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사진=방송 영상 캡처)

'선을 넘는 녀석들' 차은우의 매력은 파리에서도 계속됐다.

4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이시영, 설민석, 차은우, 김구라 일행이 파리에 도착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을 넘는 녀석들'의 두 번째 국경은 프랑스와 독일이었다. 일행은 설렘을 안고 비행기를 탔고 차은우는 비행기 안에서 공부를 계속했다.

일행은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고 설민석은 "최초에 민주화 혁명이 일어난 곳이지 않냐"라며 프랑스 대혁명의 중심지, 콩코르드 광장으로 향했다.

설민석은 콩코르드 광장에서 "여기서 혁명 당시 수많은 사람이 참수형을 당했다"라며 "단두대인 기요틴이 6시간씩 작동한 날이 있을 정도로 피로 얼룩진 역사가 서려 있는 곳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은 단체 사진을 찍고 간식으로 크레페를 먹었다. 김구라는 무척 만족스러워했고, 설민석은 재밌다는 듯 김구라를 쳐다봐 웃음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파리 최초의 카페로 향했고, 차은우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주문을 했다. 이에 이시영은 "되게 멋있다. 영어를 고상하게 한다. 영어도 아련하게 하지 않냐"라고 말한 뒤 김구라를 쳐다보며 "영문과 나온 선배님과 좀 다르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차은우는 외국에서 살다 왔냐는 질문에 "전 아이돌 꿈꾸기 전에도 학교 다닐 때 공부 열심히 했다. 중학교 때 전교 회장도 했다"라고 답해 모두가 놀랐다.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친 네 사람은 센강으로 유람선을 타러 갔다. 네 사람이 황홀한 경관에 빠져있을 때 이탈리아 사람들이 차은우에게 다가와 사진을 찍자고 했다.

이에 설민석은 "은우 비주얼은 세계적으로 통한다"라고 말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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