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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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율이 제 5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허율은 3일 열린 제 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마더’의 혜나 역으로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허율은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의 김다솜, ‘학교 2017’의 김세정, ‘황금빛 내 인생’의 서은수, ‘그냥 사랑하는 사이’의 원진아와 겨뤄 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허율은 또박또박하고 차분한 말투로 “전 ‘마더’에서 윤복이 역을 맡은 허율이라고 합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신인연기상을 처음 받아보니까 진짜 마음이 붕 떠있고 꿈만 꾸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를 지켜보던 ‘마더’의 허율 엄마 역을 맡은 배우 이보영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허율은 “저를 도와주신 저에게 기회를 주신 감독님, 대본에 마음을 담아 써 주신 작가님, 촬영 때 많이 많이 도와주신 수진 엄마, 영신 할머니, 손가락 할머니, 자영 엄마, 재범 아저씨, 이진 이모, 현진 이모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마더를 같이 만들어주신 윤현기 감독님, 카메라 감독님. 이모 삼촌들 모두 감사합니다. 그동안 혜나여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나중에 다음에 커서 연기를 하더라도 꼭 줄겁게 하는 연기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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