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투투 오지훈 / 사진제공=리더뮤직컴퍼니
투투 오지훈 / 사진제공=리더뮤직컴퍼니
그룹 투투의 멤버 오지훈이 선거로고송 프로듀서로 변신했다.

오지훈이 제작총괄로 있는 선거로고송 전문 제작사 (주)리더뮤직컴퍼니(LMC)는 “오지훈이 오는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고로고송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오지훈은 2016년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친구의 제안으로 선거로고송을 제작하게 됐다.

오지훈은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자신이 작사·작곡한 투투의 ‘그대 눈물까지도’ 자자의 ‘버스 안에서’를 비롯해 박상철의 ‘무조건’ ‘황진이’, 홍진영 ‘엄지척’ 등의 곡이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렸다.

오지훈은 “LMC에서는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선곡과 음반 제작 수준의 편곡을 통해 현재 왕성하게 활동 중인 가수와 세션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후보들의 선거로고송 요청이 잇따르는 가운데 오지훈은 “5월 말까지는 후보들을 위한 맞춤 선거로고송 제작에 올인하고 있지만 선거가 끝나면 후배 가수들을 위한 다양한 곡작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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