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피아니스트 겸 가수 윤한 / 사진제공=스톰프뮤직
피아니스트 겸 가수 윤한 / 사진제공=스톰프뮤직
피아니스트 윤한이 아빠가 된다.

윤한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드디어 아빠가 됩니다. 태명은 ‘해일’이에요” 라는 소식을 직접 전달했다.

이어 그는 “9월에 태어날 아이와 아내를 위해 요즘 매일 곡을 쓰고 피아노를 연주해 주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그는 오는 18일 발매 예정인 피아노 소품집 ‘지극히 사적인’에도 태어날 아이를 위한 곡인 ‘해일’과 ‘9월의 기적’을 수록한다.

26일 개최될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는 티켓 판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돼 다가올 소품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윤한은 이번 앨범과 공연을 시작으로 라디오, 방송, 행사 등 보다 폭넓은 활동으로 팬들 앞에 설 준비를 하고 있다.

◆ 다음은 윤한의 소감 전문.

“엄청나게 큰 해일이 우리를 덮치는 꿈을 꾸었습니다.”

제가 드디어 아빠가 됩니다. 태명은 ‘해일’ 이에요.
9월에 태어날 아이와 아내를 위해 요즘 매일 곡을 쓰고 피아노를 연주해 주고 있습니다. 결혼을 하고 한 아이의 부모가 된다는 게 이렇게 큰 책임감과 동시에 감격스러운 일인지 느끼게 되는 행복한 하루 하루입니다.

해일아 안녕~ 아빠야
많이 많이 보고 싶구나
엄마 아빠는 우리 해일이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
곧 만나자.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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