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장나라/ 사진제공=라원문화
장나라/ 사진제공=라원문화
배우 장나라가 오드리 헵번으로 변신했다.

소속사는 2일 장나라의 ‘웨딩 21’ 화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촬영은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더 써드 마인드’ 스튜디오에서 펼쳐졌다. 영화 ‘로마의 휴일’ ‘티파니의 아침’의’오드리 헵번’ 스타일을 콘셉트로 김보하 작가가 촬영했다.

헤어, 메이크업을 비롯해 플로리스트까지 합세한 이번 촬영에서 장나라는 앞머리를 내린 채 단아하게 올려 묶은 머리, 커다란 눈망울, 조각 같은 이목구비로 오드리 헵번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해냈다.

특히 장나라는 총 8벌의 의상을 통해 블랙시크, 순백청초, 러블리 보이시, 로맨틱 클래식 등 총천연색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자극했다. 올 블랙의 미니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풍선껌을 불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연출하는가 하면, 가녀린 쇄골라인이 돋보이는 순백의 튜브탑 드레스로 새초롬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장나라는 장시간 이어진 촬영에도 힘든 내색 없이 특유의 미소를 드리운 채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장나라가 독특한 콘셉트 속에서 행복하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며 그동안 응축돼왔던 매력을 터트렸다”며 “장나라의 마음만큼이나 현장에서도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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