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기름진 멜로’ 스틸 / 사진제공=SM C&C
‘기름진 멜로’ 스틸 / 사진제공=SM C&C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이준호와 정려원의 첫 만남이 포착됐다.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 안의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연애담을 담은 로코믹이다.

이준호는 최고의 호텔 중식당 셰프에서 다 망해가는 동네 중국집 주방으로 추락하는 서풍 역을 맡았다. 정려원은 파산한 재벌가의 딸 단새우 역을 맡아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호와 정려원은 미용실에 나란히 앉아 있다. 하얀 드레스를 입은 정려원은 설렘으로 가득한 모습이다. 그 옆에는 예복 차림의 이준호가 무뚝뚝하게 자리하고 있다. 언뜻 커플처럼 보이지만, 두 사람은 미용실에서 처음 만난 사이다.

어색한 분위기는 순식간에 바뀐다. 여자친구에게 키스를 하는 이준호의 모습이 포착된 것. 이를 목격한 정려원은 화들짝 놀라 입을 막고 있다.

두 사람의 예측불가 첫 만남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기름진 멜로’는 ‘파스타’, ‘미스코리아’, ‘질투의 화신’ 등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와 ‘수상한 파트너’에서 신선한 연출을 보여준 박선호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5월 7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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