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장근석(사진=방송화면 캡처)

스위치 장근석(사진=방송화면 캡처)


'스위치 세상을 바꿔라’ 장근석과 한예리가 똘똘 뭉쳐 ‘악의 무리’ 정웅인과 최재원에게 묵직한 한 방을 제대로 날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 세상을 바꿔라’ 19, 20회 분은 6.1%, 7.0%(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도찬(장근석)과 오하라(한예리)가 금태웅(정웅인)과 정도영 검사장(최재원)을 완벽히 속이며 검사장의 과거 범죄사실을 밝혀내는 모습이 담겼다.

사도찬과 오하라는 검사장이 일정한 시간마다 필갤러리에 출입한다는 사실을 알아낸 후, 검사장과 금태웅과의 관계를 눈치챘던 상황. 사도찬은 필갤러리에서 열린 ‘파베르제의 달걀’을 훔쳐가겠다는 거짓 예고를 던진 후 ‘스위치팀원’들과 탑차를 타고 필갤러리가 아닌 ‘검사장의 집’으로 향했다.

사도찬은 ‘파베르제의 달걀’을 훔치겠다는 연막을 쳤고, 필갤러리에 관심이 모아지자 불안감을 느낀 검사장이 필갤러리에 감춰뒀던 병마용을 자신의 집으로 옮기게끔 만들었던 것.

이후 검사장은 국회의원 출마선언에 맞춰 이미지 쇄신을 위해 기자들을 집으로 초청했다. 이때 미리 대기 중이던 사도찬과 스위치팀은 기자들에게 ‘검사장 출신 A후보, 중국 문화재 병마용 밀수‘라는 찌라시와 사진을 보냈고, 이를 확인한 기자들이 검사장에게 병마용에 대해 질문을 퍼부었던 터. 검사장이 당황한 채 말을 얼버무리던 순간, 갑자기 지하실에서 연기가 자욱하게 나면서 기자들이 병마용이 숨겨져 있던 지하실에 들이닥쳤고 이때 사도찬이 환풍기를 돌려 연기를 제거하면서, 병마용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로 인해 검사장은 조사를 받게 됐지만 금태웅의 지시로 백준수가 수사를 맡으면서 모조품을 샀다는 쪽으로 일단락이 됐던 상태. 그러나 갑자기 오하라가 조사실에 등장, 검사장에게 “자, 2라운드 시작해볼까요?”라며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사도찬과 오하라의 진짜 목적은 검사장이 ‘병마용’과 얽힌 살인사건의 피의자임을 밝혀내려는 것. 6년 전 검사장이 금태웅에게 속아 밀수입창고를 방문, 봉만규라는 사람에게 병마용을 구매하려다 실랑이가 벌어져 결국 살인을 저질렀고, 금태웅이 이 사건을 수습해줬으며, 봉감독이 그날 창고를 찾았다가 살인사건의 목격자가 됐던 셈이다.

이후 봉감독의 뒤를 금태웅 일행이 쫓았고, 겁먹은 봉감독이 창고에 숨어든 채 사법시험장으로 들어가려던 사도찬에게 전화를 걸면서 사도찬은 결국 사법시험을 포기하고, 봉감독을 구했다.

결국 오하라는 검사장이 6년 전 봉만규에게 받았던 영수증을 근거로 검사장과 봉만규가 한 곳에 있었으며 봉만규의 혈액이 검사장 집 지하에서 압수한 병마용에서 나온 혈액과 일치한다는 증거를 들어 검사장의 범죄사실을 완벽하게 밝혀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분 엔딩장면에서는 사도찬과 백준수가 계획적으로 공조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충격적인 반전을 안겼다. 사도찬은 폐창고에서 흑화된 백준수와 1대 1로 만나 팽팽한 긴장감을 드리웠던 상황이다.

이어 백준수는 사도찬에게 “수고했어요. 다 사도찬씨 덕분입니다”라며 미소를 지었고 사도찬은 “이게 다 백검사님 기가 막힌 세팅 덕분이죠”라면서 화통하게 웃었다. 그리고나서 백준수가 사도찬을 위해 금태웅에게 일부러 접근하겠다고 먼저 제안한 사실이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 21, 22회 분은 5월 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