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구구단 미나 위키미키 유정 (사진=KBS)


'배틀트립'에 출연한 구구단 미나가 절친 위키미키 유정을 향한 이벤트에 나선다.

오늘(28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는 2018년에 꽃 같은 스무 살을 맞이한 구구단 미나-위키미키 유정, 워너원 박지훈-박우진이 '20살, 봄꽃여행' 편에 출격한다.

이들은 20살을 기념해 절친끼리 한 팀을 이루어 20살만의 로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여행을 떠날 예정. 더욱이 올해 20살이 된 모모랜드 주이가 스페셜 MC로 합류, 통통 튀는 발랄한 매력을 뿜어낸다고 해 금주 방송에 관심이 고조된다.

'20살, 봄꽃여행'의 첫 번째 여행 설계 주자는 미나-유정. 미나-유정은 '유봄나봄 투어'란 투어명으로 순천과 광양으로 향할 예정이다. 특히 유정은 "순천은 20대가 꼭 가봐야 할 기차 여행지라고 들었다"며 여행 설계 단계부터 잔뜩 들뜬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미나-유정은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I.O.I) 활동 종료 후 '배틀트립'으로 처음 재회했다. 아이오아이 활동 당시 동갑내기 친구로 더욱 남다른 우정을 자랑한 두 사람은 오랜만의 동반 출연인 만큼 여행 설계 단계부터 찰싹 달라 붙어 떨어질 줄 몰랐다고. 뿐만 아니라 여행 내내 절친 케미를 과시했다. 무엇보다 미나가 유정과의 재회와 서로의 20살을 축하하기 위해 유정 몰래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 가운데 유정의 두 눈시울이 붉어져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는 유정이 미나의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감동 받아 눈물이 왈칵한 것. 미나는 '이벤트 대성공'이라고 외치는 듯 치아를 환히 드러내 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이어 미나-유정이 서로의 고개를 맞대고 있는 다정한 모습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미나의 깜짝 이벤트와 함께 이벤트 준비 과정이 공개되자 스튜디오 여기저기에서 감탄의 엄지척이 올라왔다고. 특히 MC김숙이 "미나-유정은 진짜 마음이 예쁜 친구들인 것 같다. '유봄나봄 투어'는 두 사람에게 평생 남을 여행이 될 것이다"라고 해 미나의 감동 이벤트와 두 사람의 훈훈한 우정이 담길 '배틀트립'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한다.

한편 '배틀트립'은 오늘(28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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