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특집 생방송 여파...오늘(27일) '나 혼자' '정글' 등 결방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27일 결방되는 ‘나 혼자 산다’ ‘정글의 법칙’

지상파 3사가 남북정상회담 특집 생방송을 내보내며 프로그램 편성이 바뀌었다. 대부분의 예능 프로그램이 결방된다.

오늘(27일) 지상파 편성표에 따르면 KBS 1TV가 오전 7시 30분부터 남북정상회담 특집 방송을 내보냈다. 오후에도 특보가 전파를 타 일일극 ‘미워도 사랑해’가 결방된다. 10시에는 ‘특집대담 평화, 새로운 시작 남북정상회담을 말한다’를 내보낸다.

KBS 2TV는 ‘뮤직뱅크’ ‘2TV 생생정보’ ‘인형의 집’ ‘글로벌24’ ‘연예가 중계’ 등을 정상적으로 내보낸다.

MBC도 오전 7시부터 특별 생방송 ‘한반도의 봄, 평화의 길로’를 내보내고 있다. 이에 일일극 ‘전생에 웬수들’이 결방되고 ‘랭킹쇼 1,2,3’ ‘선을 넘는 녀석들’ ‘나 혼자 산다’도 한 주 쉬게 됐다.

SBS 역시 ‘정글의 법칙’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 대신 특별 생방송 ‘평화의 길목에서’를 방송한다.

지상파 3사 외에도 JTBC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남북정상회담 특별 방송을 진행 중이다. 이에 ‘비긴어게인2’가 결방되지만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정상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