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KBS2 ‘1%의 우정’
사진=KBS2 ‘1%의 우정’
KBS2 ‘1%의 우정’에서 극과 극 ‘식성 커플’로 화제를 모은 최자와 성혁이 다시 뭉친다.

‘1%의 우정’은 99%의 서로 다른 두 사람이 1%의 우정을 만드는 리얼리티 예능. 앞서 최자와 성혁은 극도로 상반된 ‘식성 커플’로 등장해 안방극장에 꿀잼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에서 일일 다섯 끼를 완성하는 ‘최자 로드’를 함께하며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제대로 터트렸다. 특히 앞서 최자와 성혁이 재출연한다고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최자, 성혁의 재회는 목포에서 이뤄졌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자의 문자 한 통에 성혁이 흔쾌히 ‘오케이’를 외치며 시작된 것. 앞서 바다 낚시를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는 최자는 성혁을 이끌고 바다로 향해 프로 낚시꾼의 면모를 폭발시켰다. 성혁은 최자를 위해 등산 코스를 준비, 두 사람은 하루 동안 산과 바다를 오가는 하드코어한 스케줄을 소화했다. 무엇보다 최자와 성혁은 첫 만남과는 다르게 부쩍 친해진 모습으로, 서서히 서로에게 속내를 드러내며 친밀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최자의 절친’ 셰프 정창욱과 래퍼 넉살, 톱밥, 마이크로닷이 출연한다고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최자의 최측근인 4인방이 최자와 성혁의 만남을 VCR로 확인하며 내일이 없는 최자 폭로전을 벌인 것. 마이크로닷은 “역시 최자다 여자 분이 아니니 안 하네”라며 최자 디스를 시작, 이후 정창욱은 “웃기고 있네! 내가 다 해 줬어!”라며 최자의 낚시 실력의 실상을 폭로해 웃음을 터트렸다. 이 외에도 네 사람은 오래된 지인만이 캐치할 수 있는 최자의 표정과 행동을 분석해내며 래퍼들의 디스랩 못지 않은 토크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1%의 우정’ 제작진은 “최자-성혁의 우정 쌓기에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첫 만남과는 180도 달라진 두 사람의 케미가 보여지며, 이전과는 다른 또 다른 재미가 펼쳐질 것이다”고 전하며 “최자 지인들인 정창욱-넉살-톱밥-마이크로닷의 토크 또한 이번 방송에서 또 하나의 웃음포인트가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의 우정’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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