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다큐 (사진=방송 영상 캡처)

'인생다큐 마이웨이' 유행어 "일주일만 젊었어도!", "이 나이에 내가 하리"를 탄생시킨 임하룡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졌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데뷔 40년을 맞이한 개그맨 임하룡의 인생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임하룡은 과거 개그 콤비, '밥풀떼기' 김정식을 찾아 갔다. 목사가 돼 방송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김정식과 오랜만에 재회했다.

김정식은 "과거에 나에게 출연료 3만원을 다 줬다. 그때 '평생 하룡이 형이 부탁하는건 다 들어줘야 겠다'고 생각했었다"며 과거를 털어놨다.

이어 김정식은 "임하룡은 교만한 게 없다. 사람들을 보살피는 마음이 있다. 일하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우리 개그의 교과서"라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한편 임하룡은 오는 5월 '2018 데뷔 40주년 코미디 디너쇼'를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이홍렬과 이성미, 절친한 후배인 홍록기와 오나미 등 개그맨들이 한자리에 모여 쇼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