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영재발굴단’
/사진=SBS ‘영재발굴단’
배우 김민교가 SBS ‘영재발굴단’을 찾는다.

25일 방송될 ‘영재발굴단’에서는 김민교가 출연해 연기, 연출, 극본 집필, 무술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힌다.

김민교는 올해로 데뷔 20년차가 된 배우다. 현재 대학로에서 공연하는 ‘발칙한 로맨스’를 직접 연출, 극본 집필, 출연까지 하며 다방면으로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그는 엄청난 무술실력도 가지고 있다. 합기도, 화랑도 등 무술 10단이라는 김민교는 어릴 적 체대 진학을 꿈꾸기도 했다고 밝혔다. 당시 병원장이었던 아버지는 그를 위해 집 근처에 합기도장을 차려 특별 수업을 받게 했다는 어린시절 이야기를 전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어릴 적에는 집에 수영장이 있었을 정도로 부유했지만 사춘기 시절부터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판자촌 생활을 10년 넘게 해야만 했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힘든 삶 속에서도 그는 연기의 꿈을 놓지 않았다.

김민교는 “앞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기획하고 제작해, 연극을 하는 후배들에게 연기할 수 있는 많은 기회와 힘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민교의 이야기는 오늘(25일) 오후 8시55분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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