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먼저 할까요 (사진=방송 영상 캡처)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가 감우성의 생일을 깜짝 축하해 감동을 줬다.

24일 방송된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에서는 안순진(김선아)이 손무한(감우성)의 생일을 깜짝 축하해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순진은 아침에 일부러 “저녁에 요가 수업을 간다”며 손무한의 생일을 모르는 척 했다.

집으로 돌아온 안순진은 손무한에게 “오늘 어떻게 지냈어요?”라고 물었고, 손무한은 “밥 먹으면서도 서럽고 뭘 하든 서럽던데”라고 투덜거리며 서운한 내색을 보였다.

안순진은 저녁에 장본 가방 안에 선물을 숨겨 놨다. 선물을 발견한 손무한은 “어떻게 알았어요?”라고 물었고, 안순진은 웃으며 “당신 50번째 생일인데 어떻게 모르겠냐”며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그는 “내년에는 하루종일 당신 옆에서 유난 떨게요”라고 말했다. 안순진의 선물은 만년필이었고, 손무한은 “꼭 받고 싶은 선물이었다”며 감동했다.

안순진은 손무한에게 만년필로 “당신의 아내”라고 쓸 것을 주문했다.

이어 친구들이 등장하며 안순진이 준비한 깜짝 생일 파티가 이어졌고 손무한은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생일파티를 즐겼다.

한편, 그동안 배우들의 명품연기와 사랑이라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린 스토리로 큰 사랑을 받은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오늘(24일) 최종회로 막을 내렸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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