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루다, 두니아 출연 (사진=스타쉽)

우주소녀 루다가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이하 두니아)에 출연한다.

루다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우주소녀 루다가 MBC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두니아’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고 24일 밝혔다.

루다는 앞서 18일 MBC ‘두니아’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10인의 캐릭터 일러스트’에 깜짝 등장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공개된 일러스트에서 루다는 신비로운 은발과 귀여운 외모로 실제 ‘루다’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한층 더했다.

MBC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두니아’는 모바일 게임 ‘듀랑고’를 원작으로 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가상의 세계 ‘두니아’에 떨어진 10명의 출연자들이 만들어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는다. 기존의 관찰, 리얼 버라이어티의 흐름을 거꾸로 뒤집은 ‘언리얼 버라이어티(Unreal variety)’로, 출연자가 가진 현실의 캐릭터와 ‘두니아’라는 가상 세계의 ‘경계’가 색다른 재미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특히 ‘두니아’가 게임을 원작으로 둔 예능 프로그램인 만큼 자타공인 ‘게임 여신’으로 불리는 루다의 활약이 기대된다. 루다는 다양한 게임 방송에 출연해 출중한 게임 실력을 뽐내며 게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출중한 게임 실력과 오랜 게임 경력을 가지고 있는 루다가 ‘두니아’에서 다양한 활약을 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을 드러낸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루다가 평소에도 다양한 게임을 즐기고 게임 이해도가 빠른 만큼 ‘두니아’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루다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두니아’는 우주소녀 루다 외에도 유노윤호(동방신기), 정혜성을 비롯해, 권현빈, 샘 오취리, 돈스파이크, 구자성, 한슬, 오스틴강, 딘딘 등 막강한 출연진으로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이는 90년대생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조합으로 진정한 예능 세대교체의 시작을 알리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으로 관심을 모은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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