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배우 정재은 / 사진제공=메이커스프로덕션, 킹앤아이컴퍼니
뮤지컬 배우 정재은 / 사진제공=메이커스프로덕션, 킹앤아이컴퍼니
뮤지컬 배우 정재은이 뮤지컬 ‘도그파이트’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정재은의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전 “정재은이 ‘도그파이트’에서 로즈 역을 맡을 예정이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극중 로즈는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며 당찬 모습을 지닌 인물이다. 남자 주인공 버드레이스 역을 맡은 가수 손호영, 세븐(최동욱), 그룹 비투비 이창섭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정재은은 앞서 뮤지컬 ‘햄릿 : 얼라이브’ ‘영웅’ ‘올슉업’ ‘모차르트!’ ‘해를 품은 달’ ‘몬테크리스토’ 등 다양한 분위기의 작품에 출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2년 미국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도그파이트’는 당시 평단의 호평과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유럽과 호주, 일본으로 진출했다. 베트남전 참전을 앞둔 젊은 해병대원들의 이야기다. 이번 한국 초연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서울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펼쳐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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