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수 크러쉬 / 사진제공=아메바컬쳐
가수 크러쉬 / 사진제공=아메바컬쳐
싱어송라이터 크러쉬가 자신의 음악 우상을 찾으러 미국으로 떠난다.

24일 방송계에 따르면 크러쉬는 Mnet 음악 예능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이하 ‘덕후의 상상’)’에 장기하와 카더가든의 뒤를 이어 출연한다.

‘덕후의 상상’은 국내 유수의 아티스트들이 오랫동안 마음 속에 품어왔던 꿈의 뮤지션을 찾아 해외로 떠나는 여행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회에서 장기하와 카더가든이 미국 가수 데이비드 번을 만나기 위해 뉴욕으로 가 ‘협업 음원 출시”현지에서 오렌지 주스를 줄여 O.J라고 불러보기’ 등의 버킷리스트를 알차게 실현해 웃음을 선사했다.

크러쉬 또한 그간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덕후 기질을 드러내며 미국으로 향한다. 장기하가 미국 동부로 떠난 반면 크러쉬는 서부로 떠난다.

크러쉬의 ‘덕질 투어’는 장기하의 덕질 투어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크러쉬는 자신의 ‘최애(최고로 사랑하는 우상이나 아이돌)’의 발자취를 따라 성지순례를 하는 듯한 느낌으로 덕질 여행을 완성한다는 전언이다.

국내 싱어송라이터 중에서도 손꼽히는 크러쉬의 음악 우상은 과연 누구일지, 그가 보여줄 덕질 순례는 어떤 느낌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Mnet에서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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