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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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정세운이 추가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정세운은 지난 21~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해필리 에버 애프터(HAPPILY EVER AFTER)’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달 30~31일 열린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에버-애프터 (EVER-AFTER)’에 이어진 추가 콘서트로, 정세운은 당시 매진으로 인해 공연을 보지 못한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힘입어 추가 콘서트를 진행했다.

정세운은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열린 콘서트에서 첫 콘서트보다 더 커진 규모와 더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오프닝 무대에서 ‘바다를 나는 거북이’와 ‘아이러니’를 부른 정세운은 무대 전체에 깔린 드라이아이스 위에 리프트를 타고 등장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톡톡(Toc, toC)’, ‘미라클(Miracle)’ 등 자신의 앨범 수록곡은 물론, ‘오해는 마’ ,’닿을듯 말듯’등 정세운의 자작곡을 듣는 시간이 이어져 정세운의 음악적 매력을 확인케 했다.

또한 정세운은 에디킴 ‘밀당의 고수’, 유재하 ‘가리워진 길’, 블랙핑크 ‘불장난’, 박원 ‘노력’ 등 첫 콘서트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무대와 더불어 김건모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안녕바다 ‘별빛이 내린다’를 새롭게 준비해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줬다.

새롭게 선보이는 댄스 메들리는 콘서트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정세운은 태민 ‘무브(MOVE)’, 선미 ‘가시나’, 워너원 ‘에너제틱’, 방탄소년단 ‘아이 니드 유(I NEED U)’, 빅뱅 ‘뱅뱅뱅’까지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5곡의 댄스와 라이브를 모두 소화하며 매력을 드러냈다.

자신의 앨범 타이틀곡인 ‘저스트 유(JUST U)’, ‘베이비 잇츠 유(Baby it’s U)’로 공식 엔딩 무대를 마친 정세운은 ‘괜찮다면’과 ‘오 나의 여신’으로 앙코르 무대까지 선사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정세운은 데뷔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두 차례의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콘서트를 마친 정세운은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간다. JTBC ‘비긴어게인2’, MBC ‘이불밖은 위험해’ 등에 출연하며 무대 밖 매력도 드러낼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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