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4월 넷째 주에는 배우 장동건·박형식이 나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슈츠’와 배우 한가인의 안방극장 복귀작인 OCN 새 주말드라마 ‘미스트리스’가 제작발표회를 열고 시작을 알린다. 그룹 러블리즈와 가수 황치열이 새 음반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가수 황치열 / 사진제공=하우엔터테인먼트
가수 황치열 / 사진제공=하우엔터테인먼트
◆ 가요 : ‘굳히기 돌입’ 러블리즈·황치열

러블리즈가 23일 네 번째 미니음반 ‘치유(治癒)’의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연다. 타이틀곡은 ‘그날의 너’로, 작곡팀 스윗튠과 호흡을 맞췄다. 음반은 한층 성숙한 감성을 담아낸 곡부터 특유의 발랄하고 경쾌한 매력이 담긴 노래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고 한다.

황치열은 오는 24일 두 번째 미니음반 ‘비 마이 셀프(Be Myself)’를 발표한다. 발매에 앞서 쇼케이스를 열고 곡 소개와 각오 등을 밝힐 예정이다. 그는 이번 음반에 타이틀곡 ‘별, 그대’와 ‘사랑이 다시 돌아오면’ ‘행복해야 해’ ‘플라워(Flower)’ ‘돌아올거야’ 등 7곡을 담았다. 황치열은 직접 작사·작곡에 적극 참여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녹였다.

오는 25일엔 가수 김범수가 음악 프로젝트 ‘메이크 트웬티(MAKE 20)’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마련한다. 그는 과거 음악의 재탄생과 새롭게 내놓는 음악, 협업곡 등 세 가지 키워드로 이뤄지는 음원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오는 26일 첫 싱글 음반을 시작으로 총 20곡을 순차적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KBS2 수목드라마 ‘슈츠’ 포스터 / 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쳐스
KBS2 수목드라마 ‘슈츠’ 포스터 / 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쳐스
◆ 방송 : 장동건과 한가인의 복귀

배우 장동건이 6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23일 제작발표회를 여는 KBS2 수목드라마 ‘슈츠'(극본 김정민, 연출 김진우)를 통해서다.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일류 변호사와 타고난 기억력을 갖고 있는 가짜 신입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장동건은 극중 일류 변호사 최강석 역을 맡았다. 가짜 신입 변호사 고연우는 박형식이 연기한다. 두 사람 외에도 진희경·채정안·고성희 ·최귀화 등이 출연하며 오는 25일 처음 방송된다.

한가인도 장동건과 마찬가지로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그는 오는 28일 베일을 벗는 OCN 주말드라마 ‘미스트리스'(극본 고정운 김진욱, 연출 한지승)에서 정세연 역을 맡는다. 이 드라마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과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를 그린다. 한가인 외에 신현빈·최희서·구재이·이희준 등이 호흡을 맞춘다.

극 중반부를 향해가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극본 백운철 김류현, 연출 남태진)와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가 각각 오는 25일과 26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포스터 /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포스터 /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영화 : ‘어벤져스3’와 격돌하는 ‘레슬러’·’챔피언’

영화 ‘레슬러'(감독 김대웅)가 23일 언론시사회를 연다. 과거 국가대표 선수였다가 살림꾼으로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귀보(유해진)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민재·이성경·나문희·성동일이 출연하며, 개봉은 오는 5월 9일이다.

오는 24일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가 언론에 먼저 작품을 공개한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이 작품은 이미 지난 22일 기준으로 사전 예매 관객 수 60만을 넘어섰다.

‘어벤져스:인피니트 워’와 개봉 경쟁을 벌이는 국내 영화로는 ‘살인소설'(감독 김진묵), ‘클레어의 카메라'(감독 홍상수)가 있다.

오는 25일에는 영화 ‘데자뷰'(감독 고경민)가 제작보고회를 준비한다. 자동차 사고로 사람을 죽인 뒤 환각에 시달리는 여자의 이야기다. 배우 남규리·이천희·이규한·정경호·조한선 등이 연기 호흡을 맞췄다. 다음달 개봉 예정이다.

배우 마동석이 주인공을 맡은 영화 ‘챔피언’은 오는 26일 언론시사회를 연다. 팔씨름 세계 챔피언을 꿈꾸는 마크(마동석)의 삶을 그리는 이 영화에는 권율·한예리·최승훈·옥예린 등도 출연한다. 개봉은 오는 5월 1일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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