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제공=KBS ‘같이 삽시다’
사진제공=KBS ‘같이 삽시다’
KBS1 교양프로그램 ‘같이 삽시다’에 배우 정한헌이 깜짝 등장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같이 삽시다’는 평균 나이 60세 여성 배우들의 리얼한 동거를 담았다. 배우 박원숙, 김영란, 김혜정, 박준금이 출연해 혼자 살며 느끼는 감정들을 공유하고 새로운 주거 형식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1일 방송에서 멤버들은 남해의 해안도로를 따라 자전거 라이딩에 도전한다. 특히 원숙과 영란은 20대 이후 첫 자전거 도전이라 고백한다. 평소 MTB(산악자전거)를 즐기는 혜정이 능숙하게 멤버들을 가르쳐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때 멤버들 앞에 깜짝 손님이 등장한다. 바로 배우 김영란의 절친 정한헌. ‘같이 삽시다’ 제작진에 따르면 흑기사 같은 정한헌의 등장에 김영란은 더욱 좋아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커플 자전거를 타며 우정을 선보인다.

또 이날 멤버들은 ‘해바라기 집’ 사전 답사를 위해 남해 출신 윤인준 건축사를 만난다. 윤 건축사는 고향 집터에 모친을 위해 ‘꿈의 현상소’라는 집을 지었다. 5개의 방에 각각 주방·화장실이 있는 독립적인 공간으로 거실은 대청마루다. 멤버들은 “우리가 꿈꾸는 이상적인 ‘해바라기 집’의 형태”라며 좋아한다.

‘같이 삽시다’ 제작진은 “박원숙은 집짓기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구했다. 공동 주택 ‘해바라기 집’에 한 발짝 가까워지며 기뻐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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